July 29,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30일 교만한 지도자에게 임하는 징계
본문
본문 : 왕하 15: 1-12
본문은 남유다의 왕들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통치한 아사랴의 행적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52년간 유다를 통치하였습니다. 그의 행적은 역대하 26장
에 더욱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사랴(1-4) 아사랴는 구약성경에서 ‘웃시야’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
니다(왕하15:13,30;대하26장;사1:1;호1:1;암1:1;슥14:5). 통치 초기에 그는 선지자
스가랴의 도움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는데 그가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케 하셨습니다. 아사랴는 유다의 가장 영향력
있는 왕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엘랏(왕하14:22)까지 남쪽과 동쪽으로 영토
를 확장하여 암몬 족속이 그에게 조공을 바치게 했으며 블레셋을 쳐서 서쪽까지 영
토를 넓혔습니다. 그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다른 지역을 요새화했고(대하26:9-10,15)
군대를 재조직하였습니다(대하26:11-14). 이처럼 아사랴는 정치, 경제, 군대 등 여
러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능력은 아사랴 스
스로가 뛰어났다기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
니다.
문둥병에 걸린 아사랴(5) 역대하의 저자는 아사랴가 문둥병에 걸리게 된 이유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대하26:16-21). 아사랴는 그의 이름이 널리 퍼지
고 나라가 강성하여지자 마음이 교만하여졌습니다. 그는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성
전에서 향단에 분향하는 일을 자신이 하고자 했는데 말리는 제사장에게 화를 내는
순간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회에서 문둥병에 걸린 자는 사회로
부터 격리되기 때문에 아사랴는 남은 여생을 별궁에서 보내야만 했습니다.
아사랴의 죽음(6-7) 역대기에 따르면 아사랴는 문둥병에 걸려 죽었기 때문에 선대
왕들처럼 열조의 묘실에 묻힌 것이 아니라 인접한 묘실에 장사되었습니다. “웃시야
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저는 문둥이라 하여 열왕의 묘실에 접한 땅 곧 그 열조의
곁에 장사하니라 그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대하26:23). 이처럼 한 나
라의 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무례히 행하는 자는 진노의 형벌을 면할 수 없
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면 할수록 더욱 더
겸손히 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
게 은혜를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약4:6)
- 이전글8월 1일 형통과 패망을 가르는 태도 24.07.31
- 다음글7월 27일 하나님의 규례를 가볍게 여기는 죄 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