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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July 02,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3일 절망 상황에 주신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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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하 6: 24-7:2
 

요람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통하여 아람의 침입으로부터  극

적으로 구원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눈이 멀어 주님께로 돌아오는 데

는 실패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더욱 극한 상황에 빠지게 하셔서 돌아오는 길을 열

어 주고자 하셨습니다.


  절망적 상황(24-29) 얼마 후에 아람 왕은 다시 이스라엘을 쳐부수려고 시도했습니

다. 그는 이제는 전략을 바꾸어 장기전을 쓰기로 결정하고 그의 전군을 동원해서 사

마리아를 포위했습니다. 아무도 그 수도로  들어가거나 나올 수 없게 하였으므로 그

성에는 식량이 바닥나서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외부로부터 식량반입

이 금지된 후 그들에게는 가장 영양가 없고 부정하게 여겼던 나귀의 머리가 은 80세

겔에 거래되기도 하고 동물의 사료로 쓰여지던 합분태도 비싼값에 구하려 했지만 모

든 것이 바닥 난 상태였습니다. 심지어는 아들을 잡아 먹는 문제로 왕에게 호소하는

기가 막힌 사건도 있었습니다.


  요람이 겨우 행한 일(30-33) 이스라엘 왕 요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의 옷을 찢

고 속에 베옷을 입은 채  하나님께 원망과 자신의 무능을 이야기하는 것 뿐이었습니

다. 그러나 그는 진심으로 회개하는 마음이 아니라 이 비참한 현실로 인한 하나님을

향한 항거와 자기학대로 옷을 찢었고  베옷을 입은 것입니다. 이러한 분노로 엘리사

를 저주하고 곧 그를 죽이기를 결심합니다. 엘리사는 이미 요람이 자기의 목을 베기

위하여 보낸 사자가 도착하기 전 그와 함께 모여 있던 장로들에게 암살자가 오니 문

을 잠그라고 함으로써 그 암살자의  뒤를 따라오는 요람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하나

님이 곧 구원하실 것이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러나 요람 왕은 전에 불순종했던 것

과 같이 여전히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지 못하겠다고 불평합니다.


  구원의 예언(7:1-2) 엘리사는  24시간 안에 포위가 끝날  것이고 일상적인 거래를

하는 장소인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사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

에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람을 보좌하는 장관이 이러한 예언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신은 엘리사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긴 행위

이며 불신을 나타낸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불신대로 요람은 그 구원의 축복을 누리

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