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5,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16일 언약을 생신하고 온전한 헌신으로
본문
본문 : 왕하 11:13-21
이세벨의 딸이었던 아달랴의 패역한 통치는 6년 동안이나 계속되었습니다. 아달랴
가 우상을 숭배하고 백성들을 도탄의 구렁텅이에 빠뜨리자 제사장 여호야다가 일어
나 다윗의 왕통을 계승하기 위해 요아스를 왕위에 세우고 아달랴를 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종교 개혁을 일으켜 우상을 제거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려 놓았
습니다.
아달랴의 최후(13-16) 한 나라에는 두 왕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야다
는 불법적으로 왕이 된 아달랴와 그를 따르는 무리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다윗의 왕
통을 계승한 요아스의 즉위는 백성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백성들은 아달랴의 치
하에서 당하던 학정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아달랴는 옷을 찢으며 반역
을 외쳤으나 요아스가 정통적인 왕위 계승자였기 때문에 오히려 아달랴가 반역의 죄
를 지은 것이었습니다. 결국 아달랴는 성전밖으로 끌려나가 처형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불의한 자가 일시적으로는 기세를 잡는 것 같지만 그럴수록 하나님의 심
판이 가까이 왔음을 알고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소망중에 인내해야 합니다.
또한 여호야다와 같이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합력하여 죄악과 불의에
대해 맞서 싸워야 합니다.
여호야다의 개혁(17-21) 여호야다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이 아닌 바알을 섬김으
로써 깨어졌던 하나님과의 약속을 새롭게 갱신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야다는
요아스가 왕위 계승을 하자마자 제일 먼저 왕과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게 했습니다. 물론 여기서 언약을 세웠다는 말은 어떤 새로운 언약을 다시 세웠
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사이에 과거에 맺었던 언약을 새롭게 갱신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언약을 새롭게 한 백성들은 먼저 바알의 당으로 가
서 모든 우상들을 깨뜨려 훼파하고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였습니다. 이것은 그들
이 더 이상 바알의 숭배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구체적으로 드러낸 행
위였습니다. 아달랴의 죽음과 함께 여호야다의 개혁은 유다 백성들에게 즐거움과 평
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비록 7세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왕을 섬기는 유다 백성들이
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자 진정한 평화가 온 나라안에 충만하였던 것입니
다. 우리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잊지 않고 있습니까? 혹 우리안에 감추어진 우상
이 있다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제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우리의 진정한 왕은
누구입니까? 우리 자신입니까? 예수님이십니까?
- 이전글7월 17일 아름다운 성전을 꿈꾸는 선한 의지 24.07.16
- 다음글7월 14일 불완전한 순종에 주어진 한시적 약속 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