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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July 18,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19일 죄인의 간구에도 자비하신 하나님

본문

본문 : 왕하 13:1-13 
 

본문은 요람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왕이 된 예후에  이어서 왕이 된 여호아하스와

요아스의 통치 행적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에서 바알 우상을 제

거했지만 여로보암이 만든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했던 예후의 죄악(왕하10:27-29)을

따라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와 그의  손자 요아스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람군대를 통해 계속적으로 채찍질하셨습니다.


  여호아하스의 통치(1-9) 여호아하스는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17년간

이나 통치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그의 부친 예후와 같이 여로보암이 만들었던

금송아지를 우상으로 섬기고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

니다. 하나님께서 아람 왕 하사엘과 벤하닷으로 하여금 북이스라엘을 침공하게 하셨

습니다. 여호아하스는 이러한 아람의 압제에 견디다 못해 하나님께 나아와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구원자’를 보내 주셔서 저들은 고통에

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여호아하스가 이렇게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손길을

누린 것은 그의 간구 때문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그의 부친 예후에게 하신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전에 아합 왕가에 대한 심판을 수행한 예후에게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손들이 4대에 걸쳐서 이스라엘을 통치하도록 약속하셨습니다(왕하10:30). 따

라서 예후 왕가의 타락과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아람의 압제로부터 여호아하스를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요아스와 여로보암의 통치(10-13) 여호아하스에  이어서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요

아스는 십 육 년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하였습니다. 요아스 역시 예후와 여호아하스처

럼 금송아지 숭배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인물로 평

가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악을 행하여’란  말은 예후에 의해 바알의 숭배가 근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10:18-28) 여전히 단과 벧엘의 송아지 숭배가 계속되었음을 나

타낸 것입니다(10:29).  이렇게 예후 왕가는 이스라엘의  진정한 통치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왕국을 자기 집안의 전유물로  알고 거듭 우상을 숭배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요아스도 죽고 여로보암이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이 여로보암은 초대 왕 여로보암과 구분하기 위해 일명 여로

보암 2세라 일컬음을 받던 자였습니다. 그는 역사상 이스라엘을 가장 부강시킨 왕이

었습니다. 정치적, 군사적으로 막강한  힘을 구축한 그는 영토를 확장했고 경제적인

번영을 이룩했습니다. 그러나 종교적으로는 역대 왕과 마찬가지로 암흑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