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9,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20일 언악에 기초한 긍휼, 은혜로 사는 백성
본문
본문 : 왕하 13;14-25
엘리사 선지자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요아스 왕은 엘리사를 찾아가 그의 지
시에 따라 동편 창문을 열고 활을 쏜 후 화살로 땅을 쳤는데 세 번에 그치고 맙니
다. 그러자 엘리사는 요아스가 아람을 전쟁에서 세 번 이기게 될 것이지만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엘리사가 죽은 후 이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엘리사의 마지막 예언(14-19)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자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그
를 찾아가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며 부르짖습니다.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라고 부른 것은 엘리사와 함께 하
신 하나님이야말로 이스라엘의 참다운 보호자이시며 힘이시라는 것을 그가 깨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요아스에게 활을 잡으라고 한 후 자기 손으로 왕
의 손을 잡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엘리사의 손에서 요아스에게 전달된다는
의미입니다. 계속해서 엘리사는 요아스에게 화살로 땅을 치라고 합니다. 땅을 세 번
치고 멈추는 요아스에게 엘리사는 크게 노하여 요아스의 연약한 믿음을 책망하며 아
람과의 전쟁에서 그의 믿음대로 세 번만 승리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이는 요아스
의 연약성과 믿음의 부족을 암시해 주는데 결국 이 때문에 아람과의 전쟁에서 완전
한 승리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어떠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까?
엘리사의 죽음과 이적(20-21) 엘리사는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죽어 장사되었습니
다. 해가 바뀐 후 사람들이 장사 지내다가 모압의 강도떼를 보고 놀라 시체를 엘리
사의 무덤에 던지고 달아났는데 그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마자 다시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와 같은 부활의 이적은 요아스나 이스라엘 백성들에
게 엘리사는 죽었지만 그가 선포했던 약속들은 반드시 성취될 것을 믿게 하였습니
다. 사람은 낳고 죽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토록 변함없이 성취될 것입니다.
엘리사의 예언 성취(22-25) 금송아지를 섬긴 북이스라엘 왕국은 마땅히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조들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
을 끈질기게 붙잡고 계셨습니다. 요아스는 아람의 하사엘이 죽은 후 엘리사가 예언
한 것같이 아람의 새로운 왕 벤하닷의 세 차례 전쟁을 통해 빼앗겼던 성읍들을 회복
하였습니다. 이토록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고 약속을 성취하신 것은 그들이 회개하
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선택한 백
성과 맺은 언약은 잊지 아니하시고 신실하게 지키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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