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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June 30,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30일 일상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본문

본문 : 왕하 6:1-14
 

 본문에는 아주 간단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주 풍성한 진리

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가난한 생도가 도끼를 빌려 요단강 가에서 나무를

베다가 도끼를 잃어버리는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엘리사의 영적인 권위는 흐

르는 깊은 물 속에서 도끼를 뜨게 하는 기적을 낳게 합니다.


   새 선지학교 건축(1-3) 빚 때문에  두 자녀를 종으로 보내야 하는 죽은 선지자의

생도 가정에 일어난  기적에 이어서 선지자의 무리에게  또 하나의 사건이 뒤따릅니

다. 엘리사의 사역이 왕성해짐에 따라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들었고 이들은 엘리사의

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들이 엘리사와 함께 거처하는 기숙사 겸 학교가 비좁았던 것입니다.


  물에 빠진 도끼(4-5) 벌목하는 일에 서투른 생도가 나무를 자르는 과정에서  쇠도

끼 머리가 손잡이로부터  빠져 흐르는 깊은 강물에  빠져버렸습니다. 가난한 생활을

하는 이들은 쇠도끼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이에게 빌렸는데 깊은 물 속에 빠져버리

자 생도는 낙심해서 도끼자루를 내저으며 그의 주 엘리사에게 "아아 내 주여 이것은

빌려 온 것이니다"고 소리쳤습니다. 한편  율법에 따르면 이웃에게 빌려 온 것을 상

하게 하거나 잃어버리면 그에 대한 대가로 적절한 배상을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

런데 이렇게 도끼 하나도 살 수 없는 형편에 처해 있는 생도가 그 도끼 주인에게 배

상을 해야 하니 얼마나 암담했겠습니까?


  떠오르는 도끼(6-7) 엘리사는 도끼가 빠진 강물의 위치를 확인하고는 나무 막대기

를 강물 속에 던졌습니다. 거기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물보다 아주 무거운

쇠로 된 도끼는 자연법칙 즉 물의  부력의 법칙을 깨고 강하게 흐르는 강물 표면 위

로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 생도는 그것을 쉽게 회수하여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

었습니다. 본 절이 주는 영적인 교훈들은  첫째는 강물 속에서 도끼를 다시 찾아 자

루에 끼워야 일을 다시 할  수 있듯이 사역자는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야 하나님의

집을 건설할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둘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진실로 살아 계

시며 하나님은 엘리사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필요를 초자연적으로 제공

해 주신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 주를 따르는 신실한 모든 사람들을 격려한 것입니다.


 엘리사의 탐지력(8-13) 아람 왕은  자신의 영토를 확장하기 위하여 국력이 극도로

쇠약해진 북 이스라엘을 기습하려고  자신의 군대를 은밀히 이스라엘의 취약한 국경

지역에 배치하여 공격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렇지만 주님은 엘리사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고 엘리사는 이스라엘의 왕에게 방비하도록 했습니다. 계속 해서 실패하자 아

람 왕은 자기의 내부에 첩자가 있는 것으로 오해를 했습니다.우리의 영의 눈은 무엇

을 볼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