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6,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5월 7일 하나님을 등 뒤로 버리면 두려운 미래를 맞습니다.
본문
본문 : 왕상 14:1-20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 것은 왕의 악행에 대한 심판의 시작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그는 아내를 변장시켜 아이에 대한 예언을 듣기 원했지만 선지자는 이를
알고 하나님의 저주에 대해 선포합니다.
아히야의 책망(1-9) 여로보암의 죄악은 결국 자식이 병들어 죽게 될 지경에 이르
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은 아내로 하여금 당대 하나님 앞에 경건하게 살아온 선지
자 아히야를 찾아 이 문제의 해결점을 찾으려 했습니다. 아히야는 여로보암이 이스
라엘의 왕이 될 것을 예언하여 왕국의 분열에 관계되었던 사람입니다. 이 일로 인해
당시 많은 훌륭한 신앙인들이 남유다로 갔지만 아히야는 북이스라엘에 머물러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상황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왕은
선지자에 대해 두려움을 가졌기에 아내를 변장시키고 예물까지 들려 선지자를 만나
게 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경외의 대상은 누구입니까? 나를 위해 기도 많이 해 준
분도, 예수 믿게 해 준 분도 모두 하나님의 대리자일 뿐이요 오직 우리의 신앙의 대
상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이 주신
권리와 은혜를 남용하면 진노하실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심판의 내용(10-20) 이스라엘 집을 향해 참으셨던 하나님의 진노가 구체적으로 나
타나고 있습니다. 첫째는 여로보암 집안에 모든 사내들을 끊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후손이 없다는 것은 저주입니다. 이스라엘 건국 초기에 엘리 제사장 시대 때에도 집
안에 믿음의 조언을 해 줄 노인들을 끊어 버린 사건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 대상
중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까지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인정 받은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장래가 보장되었고 정치적,종교적으로
어두웠던 당시에 반짝이는 촛불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아들을 거두심으
로 왕과 백성이 회개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둘째로 한사람의 범죄로 인해 이스
라엘 전체가 큰 전쟁에 휩쓸려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한사람 아담으로 인
해 인류가 범죄했듯이 하나님은 한사람의 신앙적 자세에서부터 관심을 가지시고 은
혜를 주시거나 책망하십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뤄 드릴 수 있
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기도와 섬김을 통해 관계되어 있는 모든 것이 복될 수 있습
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에 이뤄질 수 있느냐는 우리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오늘도 쉬임없이 움직이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역
사의 한 장에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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