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한 세대 만에 잃어버린 부와 영광 > 매일묵상

본문 바로가기

매일묵상

May 08,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5월 8일 한 세대 만에 잃어버린 부와 영광

본문

본문 : 왕상 14:21-31
 

북 이스라엘뿐 아니라 남유다 역시  우상 숭배의 죄악에 빠져 있었습니다. 솔로몬

의 아들 르호보암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악하여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가증한 일을 행

하므로 백성들까지 범죄케 하였습니다.


  르호보암의 죄악들(21-24) 르호보암은 그의 통치 초기 3년간은 이스라엘에서 하나

님을 잘 섬기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을 잘 섬겼고 왕권이 튼튼해 졌습니다

(대하11:16-17). 그러나 왕권이 강화되고 힘이 생기자 교만해져 열조보다 더 악해졌

습니다. 이렇게 된  근본은 어디에 있습니까?
첫째로  죄악된 인간의 본성에 있습니

다. 조상들의 훌륭한 신앙을 본받으려는 경향보다는 죄의 유혹에 더 관심을 가져 많

은 후궁을 두어 마음이  흐려져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대하11:21).
째로 하나님을  오랫동안 섬겨온 노인들의  충고를 무시한 연고입니다(대하10:8-9).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은 뜨거운 열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쓴 충

고를 양약으로 감사하고 받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셋째는 강해진 자신의 힘을 의지

한데 있습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

에는 가진 사람들에  대해 비굴해 지거나 열등의식을  가지지만 모든 것을 소유하고

난 다음에는 더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르호보암은 결국 하나님의 사랑을 버리고 자

신의 힘을 의지하게 되었고 이는 모든 백성들을 죄악으로 끌고 가는 요인이 된 것입

니다. 더구나 그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가증한 우상 숭배의 죄를 범했던 것입

니다. 그러므로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라는 말씀의 교훈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심판(25-31) 소돔과 고모라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음란의 죄를 범하고 하

나님의 말씀을 버린 르호보암과 그 백성들은 결국 애굽에 의해 유린 당했습니다. 그

동안 조상들에 의해 세워진 훌륭한 성전도 상징적인 의미 외에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아무것도 아닌 무너진 잿더미에  불과했습니다. 왕의 영광으로 상징되었던 금방패들

은 초라한 놋방패로 교체되었고 수많은 보물은 적군에게 빼앗겼습니다. 하나님의 뜻

을 따르지 않은 결과는 이렇게 비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있는 그 무엇인가
를 가졌다고 자랑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장해 주시고 인도해 주셔야 귀한 것이지 지켜주시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한줌의  흙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섬기던 두 나라는 끊임없이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큰 고통 속에 시

달렸고 이것은 죄 지은 백성들에 대한 예언의 성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