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2,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5월 13일 계속되는 내분과 갈등, 하나님 없는 위험한 권력
본문
본문 : 왕상 16: 15-28
바아사 왕 이후 이스라엘에는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었습니다. 엘라 왕에서부터 시
작하여 시므리에 이르기까지 모반과 우상 숭배,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의 연속이었습
니다. 이는 여로보암의 우상주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시므리의 행적(15-20) 엘라를 죽이고 왕이 된 시므리의 군부는 또다른 구데타로
인해 7일 만에 통치의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그도 역시 정권 탈취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통치의 의미가 무엇인지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일과 육적 만족을 얻기 위해 우상을 숭배했고 칼로 지배하려다가
결국 신하에게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악한 자들과 속이는 자들은 갈수록 더욱 악하
여져서 서로 속고 속입니다(딤후3:13).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악한 자들을 그
의 사랑하는 자들의 죄를 책망하거나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데 적당하게 사용하시기
도 합니다(잠16:4). 그렇다면 바아사 왕과 같은 악한 자의 특징은 어떤 것일까요?
첫째로 자신의 허탄한 것들(권력,무력)을 자랑합니다(약4:16). 둘째로 하나님 말씀
듣기를 거절하고 마음이 강퍅한 대로 행하여 다른 신을 섬기고 절합니다(렘
13:10). 그래서 악한 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해 스스로가 행한 악에 의해 징
계를 받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참으로 무서운 악입니까? 악은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라 그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을 버리고 경외하지 않는 것입니다(렘2:19). 이런 대
적은 하나님의 사랑 영광을 거부하는 사단의 역사임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살
후2:9). 주께서 이 땅에 오심은 바로 이러한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는 것입
니다(갈1:4).
오므리의 통치(21-28) 오므리가 왕이 되기 전 왕위를 놓고 디브니와 4년간 동족
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오므리의 승리로 전쟁은 끝났으
나 백성들은 분열되었고 그들의 신앙은 만군의 하나님을 떠나 과거보다 더욱 우상을
음란히 섬기는 큰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여로보암,바아사,엘라,시므리,오므리 모
두가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향락하려는 육신의 정욕적 사람들이
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도 죽일 수 있는 악한 자가 되었
으며 하나님이 싫어하는 그 어떤 것도 양심에 거리낌없이 행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오므리는 예전 수도였던 디르사를 버리고 사마리아산을 사서 그곳에 새 수도를 건설
하였습니다. 이러한 건설은 그곳에 많은 산당을 건립한 여로보암에게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예언의 성취였습니다(왕상13:32). 왕의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을 그들의 요
새로 삼아야 할 왕으로서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 삶의 근거
를 두고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것들은 변질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변함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우리의 기업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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