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7,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5월 28일 전쟁을 앞두고 먼저 찾아야 할 대상
본문
본문 : 왕상 22:1-12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야욕 중에 어느 것을 따르냐에 따라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
과 멸망이 결정됩니다. 본문에서 악한 왕 아합은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된 자신의 야
욕을 고집했으며 의로운 여호사밧 왕과 미가야 선지자는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주장
했습니다.
아합 왕의 야욕(1-4) 신정국가의 왕들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전쟁 및 모든 일들
을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합 왕은 더 이상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신의 야욕
을 따라 자신의 의지로 국가를 경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방의 왕들과 다를 바
없는 세속적인 군주였습니다. 아람 왕과 전쟁을 계획한 것도 바로 그 자신의 정복
야욕에서 비롯된 일이었습니다. 아합이 형제 국가인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참전을
요구한 것은 자신의 야욕을 무리없이 이루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여호사밧의 믿음(5-6) 아합 왕의 제안을 받은 여호사밧은 참전을 거절할 뚜렷한
명분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나 유다나 모두 하나님의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하지
만 여호사밧 왕은 아합 왕과 달리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 전쟁이라는 대사를 치르
는 데는 하나님의 분명한 허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여호사밧
왕은 이스라엘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
지보다도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로 여기는 소중한 믿음을 여기서 발
견할 수 있습니다.
선지자 미가야(9-14) 선지자를 불러 묻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믿음의 행위 같습
니다. 하지만 아합 왕의 경우엔 철저히 거짓된 행위였습니다. 왜냐하면 불러 모은
많은 선지자들의 입을 자신의 의지대로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 여호사밧
은 이와 같은 아합 왕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하나님의 뜻을 물을 만한 선지자를 요구
하였습니다. 아합 왕은 선지자 미가야를 소개하면서도 미가야가 자기에게 불길한 예
언만을 하기에 그를 미워한다고 말했습니다. 여호사밧은 아합 왕의 이러한 자세를
책망했습니다. 선지자에게 묻기 전에 이미 자신의 뜻을 정한 것, 그리고 자신의 뜻
과 반대로 예언하는 선지자를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우선시
하는 불신앙이었기 때문입니다. 애석하게도 많은 선지자들은 아합 왕의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들이었습니다. 선지자들의 많은 입들은 한결같이 아합 왕의 계획
을 지지하였습니다. 아합 왕의 사자가 이미 선지자들에게 왕의 의지를 따르라고 강
요하였기 때문입니다. 아합 왕의 사자는 참 선지자 미가야까지 설득하려 하였으나
미가야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리라고 대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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