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8,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5월 29일 위기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본문
본문: 왕상 22: 13-28
자기 욕심에 맞는 예언을 기대하고 미가야 선지자를 불러들인 아합 왕이 자기 기
대에 어긋나는 예언을 듣자 그 선지자를 핍박하는 장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나
님의 선지자의 예언까지도 자기의 의도대로 주장하려 한 아합 왕은 악의 종이었습니
다.
아합 왕 앞에 선 미가야(15-18) 아합 왕은 사백 인의 선지자들에게 물었던 질문을
미가야 선지자에게도 동일하게 물어 봅니다. 미가야 선지자는 속에 있는 진실을 말
하지 않고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붙이시리이다’라고 대답하였습
니다. 미가야의 말은 의도된 거짓말이라기보다 왕 앞에서 의례적으로 한 인사말이었
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합 왕은 미가야의 대답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진실을
말하라고 다그쳤습니다. 미가야는 비로소 진실을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이
스라엘의 군장들이 전사하여 백성들만 돌아올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아합 왕은
여호사밧 왕이 미가야의 예언을 듣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가야는
흉한 것만을 예언한다고 한 자신의 말을 상기시켰습니다. 아합 왕은 자기의 야욕에
서 비롯된 편견과 고집으로 선지자의 예언을 가리고 말았습니다.
미가야가 본 환상(19-23) 참 선지자 미가야는 환상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받았습
니다. 미가야는 그 환상 중에 받았던 말씀을 아합 왕에게 전했습니다. 환상의 요지
는 여호와께서 아합을 죽이기로 작정하셨다는 것과 한 거짓된 영이 거짓 선지자들의
모든 입에 들어가 아합 왕을 길르앗 라못으로 꾀이겠다는 계략을 하나님이 허락하셨
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가야는 이러한 말로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된 예언을
비난했습니다. 미가야 선지자는 수적인 면에서 절대적인 열세였습니다. 사백 명의
선지자들이 둘러선 가운데 오직 미가야 선지자 혼자만이 진리를 외친 것입니다. 미
가야 선지자는 죽음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의인이었습니다.
핍박 받는 미가야 선지자(24-28) 미가야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였기 때문에 거
짓 선지자들과 아합 왕의 미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대표임을 자처
하는 시드기야는 자신과 함께 한 여호와의 영이 어찌 미가야 선지자에게로 가서 그
같은 예언을 할 수 있겠냐고 조롱하면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핍박하였고 아합 왕은
미가야를 옥에 가두어 괴롭게 하라고 신하들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미가
야는 시드기야와 아합 왕에게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함으로써 대응할 뿐이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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