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8,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29일 주님이 보호를 거두시면 괴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본문
본문 : 열왕기상 11:14-25절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솔로몬에게 이스라엘 왕국을 그에게 빼앗아서 그의 신복에게
주시겠다고 선언을 하십니다. 이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하닷과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
의 범죄의 타락을 책망하시고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대적으로 환난을 당하게 하셨
습니다.
하닷의 반란(14-22) 솔로몬의 범죄에 대한 궁극적인 심판은 그 아들 세대로 연기
되었으나 솔로몬의 생전에도 하닷과 르손의 반란을 통하여 징계하심을 보여주고 있
습니다. 하닷은 애돔왕의 자손으로서 다윗이 애돔을 칠 때(삼하8:1;대상18:11;시36
편)에 유일한 생존자로 애굽으로 피신하여 거기서 장성한 사람입니다. 그는 애굽에
서 약 30년 동안 애돔의 국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요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하닷에게 그를 귀국시켜 솔로
몬의 대적이 되게 했습니다. 이는 솔로몬이 왕위에 있으면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
계가 유지되고 있을 때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솔로몬 왕이 범죄한 이후에는 하닷의
세력이 하나님의 심판의 수단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사랑의 모습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지만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며 인간의 고집대로
살아가는 자들에게 징계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를 멸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
시기 위함입니다.
르손의 반란(23-25) 르손은 엘리아다의 아들로서 다윗이 소바왕을 정복할 때에 소
바왕 하닷에셀의 군대장관이었으나 그 주인에게서 도망하여 다메섹으로 난민들을 끌
고 들어가서 수리아 왕이 된 사람입니다. 그는 솔로몬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
명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며 저를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
기 때문에 그를 두려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부귀와 명예 때문에 점점 신앙을
멀리하는 솔로몬과 이스라엘을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위하여 이방인이었던 무명의 르손을 예비하시고 때가 되매 강하게 하시어 솔
로몬을 징계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악한 자가 번성하고
잘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선한 자를 징계하시기 위함이지 악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축복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려
는 대적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계명에
순종하는 동안에는 감히 접근하지 못하다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홀히 될 때 영락
없이 찾아와 믿음의 사람들을 넘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죄할 때마다 속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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