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목)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한 성도의 일상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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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January 11,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월 12일 (목)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한 성도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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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빌립보서 1:22-30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제목 :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한 성도의 일상

 

▪ 성경 구절 :

 

(빌 1:22)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빌 1:23)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빌 1:24)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빌 1:25)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빌 1:26)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빌 1:27)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3)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빌 1:28)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빌 1:29)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빌 1:30)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말씀 해설

 

바울은 자신이 지금 머물고 있는 로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복음 전파에 대한 상황들을 빌립보 교인들에게 알리기 원했습니다. 자신은 감옥에 갇혀있는 처지인지라 로마사람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없는 형편이지만, 도리어 이 어려움이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복음이 잘 전파되는 계기가 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묵상:

 

너희 자랑이 풍성하게(22-26)

 

바울은 죽음이 주는 유익함을 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육체를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이 빌립보 교인들에게는 휠씬 유익한 일임도 또한 알기에 ‘내가 살 것을 확실히 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확신이 어떤 연유에서 비롯된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바울 자신이 처한 주변 요인을 생각하고 풀려날 것을 개인적으로 확신하고 있었던 듯합니다.


바울 개인적으로는 죽는 것이 더 좋고 성도들 편에서 볼 때는 살아 있는 것이 더 좋다는 상반된 가치 중에서 바울은 자신보다 성도들에게 좋은 방편을 선택했습니다.

죽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까지 오직 형제들이 유익하도록 결심하는 바울에게서 우리는 전적인 헌신의 한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 뜻으로 협력함으로(27)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마음과 뜻을 같이 하여 서로 협력하면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애써 수고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복음 의 신앙’은 복음 속에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진리의 실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이 ‘진리’를 보다 널리 전하고 지키기 위해서 

함께 수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함으로(28)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주변의 많은 핍박과 거짓 교사들의 수많은 유혹에 담대하게 맞서서 영적 싸움을 전개하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싸움’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로부터 오는 장애물과 위험등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하게 될 재난과 영적 투쟁을 의미합니다. 

빌립보 교인들이 이러한 대적자들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행위는 그 자체가 복음을 방해하는 자들에게는 멸망의 증거가 되는 것이고,

  고난과 박해를 이겨내는 자들에게는 저들의 믿음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음을 드러내는 구원의 확실한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으로(29-30)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은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입니다. 

그런데 이 은혜의 선물에는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것과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하는 것 둘을 모두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신뢰하고 의지(요8:30)하는 가운데 독생자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고난당하셨던 것처럼(히2:10)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약1:3-4;벧전 1:6-7).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다가 겪었던 여러 가지 고난이 이제 빌립보 교인들에게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에 자신이 빌립보에서 전도할 때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주었던 일로 인하여 빌립보 감옥에 갇혔던 사실을 본 적이 있듯이, 

그리고 지금도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자신의 소식을 듣고 있듯이 빌립보 교인들이 겪고 있는 이교도들의 훼방과 핍박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겨내고 감당해내야 할 당연한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타인과 믿음의 공동체를 위하기다는 제 유익에만 골몰했던 이기심을 회개합니다.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나 홀로’ 신앙생활을 하기보다 지체들과 사랑의 연합을 이루며 , 담대하고 충성된 제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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