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한나의 불임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 > 매일묵상

본문 바로가기

매일묵상

January 20,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월 21일 한나의 불임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

본문

본문 : 사무엘상 1:1-8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수 없네)

제목 : 한나의 불임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

 

▪ 성경 구절 :

 

삼상 1:1)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삼상 1:2)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삼상 1:3)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삼상 1:4)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삼상 1:5)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삼상 1:6)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삼상 1:7)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삼상 1:8)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 본문 해설 :

 

본문은 엘가나 가정의 단면을 통해 그 시대의 영적 암흑을 나타내며 이러한 어두운 시대에도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목적을 점진적으로 이루심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한 개인의 고통을 선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엿 볼 수 있습니다.

 

엘가나의 가정(1-2)

에브라임 산지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이후에 에브라임 지파가 분배받은 땅이기는 하나 그러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에브라임 지파만이 거주한 것이 아니라 일부 다른 지파의 소수의 사람들도 거주했습니다. 역대기의 족보를 볼 때 엘가나는 레위 지파의 후손으로 보입니다. 왜 하나님은 사무엘이 태어날 가정의 족보를 언급했을까요? 그 이유는 그가 레위 지파의 후예임을 언급하므로써 당시 실추됐던 제사제도의 권위를 다시 회복시키는 일을 담당할 수 있는 혈통적 자격자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당시 영적 상태가 엘리의 두 아내를 소개함을 통하여 나타나고 있습니다.

 

엘가나는 어쩌면 후사를 얻기 위해서 두 아내를 얻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경건했던 엘가나 까지 중혼의 관습에 물들게 되었다는 사실은 그 당시 사사 시대가 얼마나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암울했던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일부다처제를 용인하신 것은 허락이 아니라 영적으로 무지해 자기 소견대로 행하는 시대를 잠정적으로 묵인하신 것입니다.

 

엘가나의 신앙(3-5)

영적으로 혼탁한 시대에도 불구하고 신앙과 경건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경건한 엘가나는 히브리 모든 남자는 매년 정한 기간에 성소로 올라가서 제사를 드려야한다는 율법의 규정(출34:23;신12:5)에 따라 매년 실로에 있는 성소로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와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자신만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라 자녀들과 두 아내에게도 헌물을 주어 성전에서 각각 예배를 드리도록 배려했습니다. 여기서 “만군의 여호와”란 초기에는 이스라엘의 군대를 지휘하는 하나님을 의미했고 후에는 하늘의 천군을 다스리는 분이라는 의미가 첨가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지상의 만물을 아울러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는 명칭입니다.

 

한나의 문제와 고통(6-8)

그러나 이러한 경건한 가정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엘가나는 자신이 뿌린 씨에 대하여 열매를 거둬야했습니다. 이는 두 부인의 갈등문제입니다. 브닌나의 질투는 가정을 어둡게 하고 남편에게는 고통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물론 한나는 견디기 힘든 핍박을 받으면서 살아야했을 것입니다. 이것에 더하여 한나는 여성으로서는 가장 수치스러운 불임의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 한 여성의 고통이 담긴 눈물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고 그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인생 중에 경험하는 각양각색의 고통 중에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절망적인 현실에서 믿음의 눈을 들어 주님만 바라보고 기도하게 하소서,

 

☆ 공지: 당일 생명의 삶 영상 링크입니다.

한국과의 시간차이가 있으니 싸이트에 들어가 날짜를 확인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