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구원의 하나님은 전능한 용사이십니다.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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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May 24,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5월 25일 구원의 하나님은 전능한 용사이십니다.

본문

본문 : 사무엘하 22:1-16 (찬송가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제목 : 구원의 하나님은 전능한 용사이십니다.

 

▪ 성경 구절 :

 

(삼하 22:1)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삼하 22:2)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삼하 22:3)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삼하 22:4)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삼하 22:5)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삼하 22:6)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삼하 22:7)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삼하 22:8)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삼하 22:9)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삼하 22:10)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였도다

(삼하 22:11)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삼하 22:12)그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삼하 22:13)그 앞에 있는 광채로 말미암아 숯불이 피었도다

(삼하 22:14)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

(삼하 22:15)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시며 번개로 무찌르셨도다

(삼하 22:16)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 본문 해설

 

본문 말씀은 다윗이 지난 오랜 세월동안 자신을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찬양시입니다. 다윗이 자기 혼자서 수금으로 반주하며 편하게 부를 수 있도록 지은 시입니다.

 

나의 하나님(1-2)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라는 확신을 갖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창조주요, 주관자라는 사실을 믿으면서도 그 분이 나를 직접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한다면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주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 신앙은 이미 의미를 상실한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 속에서 기도로 영적인 대화를 나누며 사랑으로 인격적인 관계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자신있게 고백해야 합니다.

 

나의 구원의 뿔(3) 방패는 싸움에 있어서 적의 공격을 막아 주는 무기이지만 뿔은 공격용 무기로써 하나님께서 강력한 힘으로 보호해 주심은 물론이요, 적을 공격하여 승리케 해주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찬송 받으실 여호와(4-7)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은혜를 받은 직후 신속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어려움에 빠졌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애절하게 간구하는 성도들은 많으나 그 어려움이 해결될 때 그 즉시 감사함과 동시에 처음에 기도할 때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두고두고 계속해서 감사하는 성도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윗에게 본 받을 것 중의 하나가 은혜 받은 즉시 시와 찬미로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하나님께서 구체적 삶에 찾아오셔서 그 형편과 처지에 따라 도움과 사랑을 베푸시는 분임을 체험하므로 가능했습니다. 즉 기록된 율법이나 타인의 가르침에만 의존해서 하나님을 이해한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기초로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된 살아계신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어 모든 문제를 해결 받았을 때 자신이 힘들었던 지난날을 은근히 내세우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모범적인 감사가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공로는 털끝만큼도 내세우지 말고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음을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8-10) 하나님의 코에서 연기가 나오며 하나님의 입에서 불이 나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서 이러한 표현들은 인간들의 특징과 감정과 활동 등을 하나님께 대비시켜 하나님의 마음도 그러하실 것이라는 인간적 표현 방식입니다. 사람들에게 화가 극도에 달하면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속에 담겨져 있는 화가 밖으로 표출되듯이 하나님의 진노 역시 세월이 가면서 죄가 가중될 때 종국에는 그 입에서 불이 나와 모든 대적들을 태워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불에 숯이 피었다는 표현 역시 하나님의 진노의 강도가 더욱 심해져서 엄청난 열을 발산하는 용광로와 같다는 것으로서 일단 그 심판의 불에 휩싸이면 무엇이든지 타 버려서 숯이 되어버린다는 말씀입니다.

 

그룹 사이의 하나님(11-13) 그룹은 에덴동산에서 생명 나무를 지키는 자로 성경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수종 드는 천사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언약궤의 덥개 위에 있는 두 그룹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두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어 이스라엘을 다스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출25:20-22). 따라서 히브리인들은 그 그룹 사이에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여 계신다고 믿었습니다.

 

여호와의 꾸지람(14-16) 지금까지는 웅장한 은유법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문학적으로 표현했다면 지금부터는 하나님의 진노를 실제적인 상황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진노로 내리치는 천둥 번개와 뇌성을 하나님의 꾸지람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희비의 사건들과 홍수와 가뭄 등의 자연재해를 당했을 때 모든 일을 자신의 잘못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도 자신의 신앙을 성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오늘의 기도: 찬송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주님은 저의 방패시고 피난처시며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온 우주보다 크시고, 하나님의 능력은 온 천지를 진동시킬 만큼 위대하십니다. 저를 고통의 자리로 몰아가는 문제들 앞에 좌절하지 않고 문제보자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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