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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April 25,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25일 솔로몬의 건축 사업과 왕국이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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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상 9:10-28 
 

솔로몬 왕국의 번영과 평화를 반영해 주는 솔로몬의 건축 사업을 통하여 하나님께

서 베푸신 축복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수많은 건축 재료를 공급해준 두로왕

히람과의 관계와 솔로몬에게  많은 부를 제공한 해상  무역 활동을 기록하고 있습니

다. 솔로몬은 특히 적들의 공격에  대해 취약한 국경선의 성읍들을 요새화 하였으며

건축사업은 공중위생과 공공이익을 위해서 수행하였습니다.


  솔로몬과 히람의 거래(10-14) 솔로몬은 20년만에 성전과 왕궁을 다 짓고 성전건축

을 위하여 애쓰며 많은 도움을 주었던 히람에게 갈릴리 땅의 성읍 20개를 선물로 줍

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히람과의 계약대로 매년  밀 이만 석과 맑은 기름 이십 석을

히람의 궁정에 식물로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성읍은 히람의 보낸 건축 자재의

값을 지불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상업과 무역으로 부유한 생활을 하

던 두로 왕 히람으로서는  솔로몬이 준 성읍들에 대하여 ‘가불(무가치함이란 뜻)’

땅이라 이름을 붙이고 금 120달란트를 더하여 솔로몬에게 되돌려 줍니다. 이러한 모

습은 ‘땅’을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으로 중요시하던  이스라엘 사람들과의 관념의

차이 때문입니다. 히람이 달갑게 여기지  않았던 성읍은 솔로몬에게 다시 속하게 되

어 그것들을 재건하고 이스라엘인들이 이주합니다(대하8:2). 그리고 감사의 선물 문

제로 서로의 좋지 않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이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은 지속됩니다.


  솔로몬의 건축사업과 교역(15-28)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언약을 이행하심으로 인하

여 막대한 경비가  소요되는 건축 사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에 그

만큼 부가 축적되어  있었음과 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주변국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축복의 방편들은 하나님의 경고하심에도 불

구하고 솔로몬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떠나  불순종함으로써 저주를 초래하는

방편이 되고 말았습니다. 즉 물질적 풍요로움과 이방 문화를 받아들임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나태해짐은 물론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을 버리고  우상 숭배 등의 죄악에

빠졌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또한 솔로

몬은 동서를 잇는 이스라엘의 지정학적인 잇점을 살려 ‘에시온게벨’이란 항구에서

배를 만들고 히람의 선원들과 함께  무역활동을 벌여 금 420달란트(약 14톤)를 벌어

들이는 등 많은 부를 축적하게 됩니다.